작년 봄, 마트에서 데려온 칼랑코에. 분홍색 꽃이 너무 예뻤지.
하지만, 환기가 되지 않고 매우 더웠던 오피스텔에서 견디기 힘들었는지... 점점 시들고 이내 죽어가고 있었다.
(독립 후 처음 기르는 식물이라 아마도 물을 많이 줬을지도 모름.)
칼랑코에는 꺽꽂이가 가능하다기에, 잎과 줄기를 잘라 어두운데 하루 둔 뒤, 흙에 심었었다.
새싹이 자라길 기대했으나 곰팡이가 폈고... 이내 죽어갔다.
그 중 하나를 어떻게든 되라는 심정으로 물 위에 둥둥 띄워 놨는데... 뿌리가 나오고 이어 새싹이 돋았다.
화분에 옮겨 심고 키우는 중.
점점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, 생명의 위대함을 깨닫는 중!!
(다시 분홍색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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